자궁은 체부와 경부로 구성되는데,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하며 주된 원인은 특정 유형의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자궁경부암 세포진 검사와 자궁경부확대 촬영술로 1차 검사를 시행합니다. 1차 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 HPV검사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고위험군에 양성소견인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조직검사 상 중등도 이상의 자궁경부 이형성증 (CIN 2) 보이는 경우 자궁경부 환형절제술(LEEP) 혹은 자궁경부 원추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최종 자궁경부암이 나온 경우는 대학병원으로 전원 되어 광범위 자궁절제술을 시행 받게 됩니다.

■ 증상
- 성교 후 경미한 질 출혈 - 악취 나는 분비물 - 엉덩이나 다리 통증
- 직장출혈 - 허리통증 - 하지 동통 및 부종 - 체중감소

난소암의 조기 진단은 현대 의학에서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분야의 하나입니다. 난소암에 대한 정기 검진 스케줄은 아직 없으며, 부인과 검진시 난소에 종양이 만져질 경우, 질식 초음파 검사로 양성 종양인지 아닌지를 구별해야 하며, 난소암이 의심될 경우 CA-125 암표지자 검사를 시행하니다. 그러나 CA-125검사는 위 음성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 검사방법
질식초음파검사, CA-125표지자 검사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발견되는 골반 종괴중 가장 흔한 것으로 자궁벽 근육에서 발생하는 섬유종이다.
가임기 동안에 25~30%의여성에서 경험하며, 이중 80%는 증상이 없습니다. 무증상 근종의 경우에는 불임의 원인으로 의심되지 않는 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는 월경과다. 골반통, 압박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와 증식하는 근종, 불임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자궁근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0.1%정도 이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는한 급하게 수술할 필요는 없습니다..

■ 치 료
최근에는 다양한 약제를 이용한 접근 방법과 기타 자궁근종 조절을 위한 여러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자궁근종의 표준적인 치료방법은 근종 절제술 혹은 자궁 적출술과 같은 수술적 요법입니다.

자궁 내막증은 자궁내막이 자궁내에 존재하지않고, 다른곳에 존재할때를 말합니다.

가임기 여성의 7% 정도에서 발견되며, 생리통을 포함한 골반통이다. 요통을 일으킵니다. 주 증상은 생리통을 포함한 골반통이나 요통으로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생리통은 생리가 나오기전에 시작되며, 생리 기간동안 내내 지속된다.

골반염의 원인이 되는균은 대부분 임질균과 클라미디아균이다.

골반염은 질내의 정상 서식균이 세력을 잃고 경부 점액의 방어 기능이 효소작용에 의해 깨지면서 원인균이 쉽게 자궁내막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생긴다. 주 증상으로 아랫배가 아프고 열이나며 냉대하증이 생긴다. 그러나 그 증상이 정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이 쉽지않습니다. 일단 하복부 통증, 냉, 대하중 열, 오한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골반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의 길이가 짧아 세입이 쉬워 방광염의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방광염은 요로의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의 침입으로 발생한 감염으로 염증이 발생하고 소변을 보는 수가 찾아집니다. 또한 아랫배에 찌릿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탁하거나 붉은색 소변을 보기도 하며 심할 경우 신우신염으로 발전하여 고열과 구토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치 료
치료는 약물치료이며 소변검사 후 세균뇨가 보일 때 항생제 치료를 시작합니다.
며칠 주사 처방과 약을 복용하면 잘 회복됩니다.
다만 신우신염으로 발전한 경우는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